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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우기 대비 재해 취약지 선제 점검

김문근 군수, 현장 찾아 재해 예방 당부

  • 웹출고시간2025.06.19 11:03:47
  • 최종수정2025.06.19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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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군수가 매포읍 평동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우기 전까지 보완·개선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지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반복되는 인재(人災)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의 "사소한 부주의에도 엄정 대응" 방침에 따라 단양군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날 매포읍 평동리 일대를 직접 방문해 하천, 배수로, 공사 현장 등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우기 전까지 보완·개선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군은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재해위험지역 조기 점검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배수·우수로 사전 정비 강화 등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 현장과 관련해선 장마철 전까지 하천 부지 내 불필요한 사토 제거와 인근 피해 우려 가구에 대한 사전 연락망 확보를 지시했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대피시설 이용 주민들에게는 상황 종료 전 자의적 귀가를 삼가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배수로 및 우수로가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지 않도록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고 고의 또는 방치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문근 군수는 "작은 방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여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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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