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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부진 털고 중상위권까지 도약 기대

삼산초, 전교생 '수준별 맞춤 학습' 지원

  • 웹출고시간2025.06.09 16:39:32
  • 최종수정2025.06.09 16:39: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 삼산초등학교가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사진은 삼산초 수업 모습.

[충북일보]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삼산초에 따르면 학생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세 가지 수준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담임교사는 기초학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개별 지도하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학습 부진이 심각한 학생을 대상으로 언어 치료나 외부 전문 강사의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 가운데 한글을 정확히 익히지 못한 학생들에게 전담 교사를 배치해 초기 문해력을 집중해서 지도하기로 했다.

학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 파티를 열어주어 학습 동기 향상에도 힘쓴다. 정서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초학력 지원에서 소외당했던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도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도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 장기적으로 평생학습의 기초를 다지게 하기 위해서다.

학습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꾸준히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연간 3권 이상의 문제집을 제공해 자율 학습 능력을 키워주기로 했다.

김 교장은 "아이마다 학습이 어려운 이유가 제각각인데, 똑같은 방법으로 도와줘서는 효과가 크지 않다"라며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이 누적되는 걸 막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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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