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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열매 직접 따 가세요"충주 소태면 축제 열린다

13년 전통 '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9일 개최
1.4㎞ 구간서 무료 수확 체험

  • 웹출고시간2025.06.03 14:13:19
  • 최종수정2025.06.03 14:13: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소태면에서 보리수 열매따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보리수 열매를 직접 따서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소태면 하청마을 등대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져온 이 행사는 매년 입소문만으로 참가자가 늘어나는 충주의 대표적인 체험형 축제로 자리잡았다.

가장 큰 매력은 약 1.4㎞ 구간의 보리수길을 걸으며 보리수 열매를 무료로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다.

행사 당일에는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본격적인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 따기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보리수청 음료, 빈대떡, 두부김치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소태면 보리수길은 2011년 지역공동체사업으로 남한강 인근 오량천변 1.4㎞ 구간에 보리수 500주를 식재해 조성된 곳이다.

13년간 성장한 보리수들이 이제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김민 위원장은 "보리수는 기침을 멎게 하고 천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면서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덕 소태면장은 "소중한 자연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많은 주민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는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참가비는 없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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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