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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적극적 농촌일손돕기로 일손 부족 해소 나서

조병옥 군수와 군 공무원 50여명…화훼농가에 일손 보태

  • 웹출고시간2025.05.29 15:25:25
  • 최종수정2025.05.29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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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농림축산국과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50여 명이 삼성면 폭설 피해 화훼농가 3곳을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대설피해 복구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 농가 755곳에서 186.7㏊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군은 공공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대설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폭설 피해 농가에 도시농부 5천355명을 투입해 농업시설물을 철거하고 응급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에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설 복구는 현재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화훼 재배농가의 경우 시설 규모가 크고 부속 자재가 많아 철거와 복구작업이 늦어지고 있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농림축산국과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50여 명은 29일 삼성면 대설 피해 화훼농가 3곳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겨우내 화훼 저온피해 방지를 위해 집하장에 보관 중인 화훼농가 3곳의 화분 1만여 개를 피해 복구가 완료된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대설 피해 복구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대설피해 농업시설물 철거 장비대 지원사업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매년 인력 확보 문제가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폭설 피해를 본 화훼농가의 조속한 회복과 일손 부족 농가에 적기 인력수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달까지 1천751농가에 6천811명(대설피해 농가 5천355명 포함)의 '충북형 도시농부'를 투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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