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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유통 일당 적발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

  • 웹출고시간2009.07.07 18:5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유통된 가짜 비아그라 압수물

가짜 비아그라 불법 유통 일당 적발(사진있음)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가짜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 등을 대량으로 들여와 유통시킨 장모(여·45)씨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장씨로부터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 등을 인터넷을 통해 마치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 홍모(5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보따리상을 통해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밀반입한 뒤 도용 방지 홀로그램을 붙인 플라스틱 포장용기에 담아 홍씨 등에게 1통(30정)당 1만5천원씩 모두 300통을 판매한 혐의다.

장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짜 비아그라 등을 1통당 2만∼2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공항에 비해 검역이 비교적 허술한 항구를 통해 보따리상으로부터 가짜 비아그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의 집에서 가짜 비아그라 수백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공급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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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