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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충북지부 "출산·육아 차별 해소하라"

  • 웹출고시간2025.05.26 17:57:46
  • 최종수정2025.05.26 17:57: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가 26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출산·육아 차별 해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6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도 차별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고 싶다"며 출산·육아 차별 해소를 촉구했다.

학비노조 충북지부가 공개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정규직(공무원)과 비정규직(교육공무직) 간 차별 현황을 보면 정규직은 난임으로 인한 질병휴직이 가능하고 난임치료 휴가가 9일 부여되지만 비정규직은 질병휴직도 불가고 난임치료 휴가도 2일만 부여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정규직은 20일, 비정규직은 10일로 절반에 불과했다.

정규직은 8세 이하 자녀에게 3년의 육아시간을 쓸 수 있지만 비정규직은 5세 이하 자녀에게 1년의 육아시간만 쓸 수 있었다.

학비노조 충북지부는 "어머니가, 아버지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임신과 육아에서의 노골적인 차별은 비정규직이라는 계급의 세습"이라며 "정규직은 끝 모를 우월감에 사로잡히고 비정규직은 자기 비하의 모멸감에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복무 차별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는 하루빨리 학교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출산과 육아에서의 모멸적인 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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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