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4.3℃
  • 맑음충주 12.6℃
  • 맑음서산 11.6℃
  • 맑음청주 17.1℃
  • 맑음대전 15.6℃
  • 맑음추풍령 12.1℃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7℃
  • 맑음홍성(예) 13.2℃
  • 맑음제주 14.3℃
  • 맑음고산 12.6℃
  • 맑음강화 11.3℃
  • 맑음제천 11.1℃
  • 맑음보은 13.3℃
  • 맑음천안 12.9℃
  • 맑음보령 9.3℃
  • 맑음부여 11.8℃
  • 맑음금산 14.7℃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초 IB 후보학교 진입 위해 안간힘

국제바칼로레아 초등프로그램 교육
전국 초등·유치원교사 대상 연수 진행
이경은 교사 전국IB교육공동체(IB-ON) 대표 맡아

  • 웹출고시간2025.04.27 13:24:44
  • 최종수정2025.04.27 13:24: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주요도시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들이 지난 26일 증평초 도서관에서 진행된 ‘IB 초등프로그램를 위한 개념기반 교육과정 연수’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 등록에 이어 IB 후보학교로 진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증평초는 지난 25~26일 학교도서관에서 IB교육에 관심 있는 전국의 교사들을 초청해 'IB PYP(초등프로그램)를 위한 CBCI(개념기반 교육과정)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증평초를 비롯해 인근지역 초등학교, 충주·대구·서울 등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 교사 38명이 참석했다.

충북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증평으로 전국의 주요도시 교사들이 모이는데 증평초 IB부장 이경은 교사의 역할이 컸다. 이 교사가 전국 IB교육공동체 '아이비온'(IB-ON) 회장을 맡고 있어서 전국단위 연수를 증평에서 치를 수 있었다. 이 학교 교사 10여명도 아이비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B교육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을 받으려는 증평초의 열정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증평초의 IB후보학교 진입목표는 7월이다.

증평초는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이 지정한 IB 준비학교 단계를 거쳐 같은 해 10월 국제바칼로레아기구 IBO에 관심학교로 등록됐다.

IB교육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논술형 평가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사실이나 특정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탐구·분석하고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묻는다.

교사들은 논술형 평가를 위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질문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평가시스템과 수업방식을 도입하려면 미래형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교육역량을 키워야 한다.

이번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프로그램 개념과 단원 설계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 2022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별 탐구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김덕수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탐구중심 수업과 개념 기반 교육과정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은 IB부장 교사는 "실제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연수였다"며 "협업과 피드백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