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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주, 교원 역량 강화·정원제도 개선 해결 맞손

윤건영·김광수 교육감 교육 현안 간담회
IB 학교 간 교류 확대 등 협력 방안 논의
학생·교직원 대상 교육·복지시설 상호 개방 합의

  • 웹출고시간2025.04.24 15:09:11
  • 최종수정2025.04.24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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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오른쪽) 충북교육감과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24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4일 교원 역량 강화와 교원 정원제도 개선, 교직원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에서 김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충북 IB 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IB 학교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제주의 선도적인 IB 교육 운영 경험은 충북 IB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B 학교 간 교류 협력과 IB 리더십팀(관리자, 코디네이터) 정기 워크숍 상호 협력 추진 등 오늘 논의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충북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주요 교육 현안인 교원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교원 정원 확보 문제를 단순히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기계적인 감축 논리나 양적인 방향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하며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된 교육 환경과 교사의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세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법 개정을 위한 다차원적이고 구체적인 기준 설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공동협력도 제안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 활동의 다양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도 이에 공감하며 앞으로 교원 정원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감 특별위원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 대책 마련과 공동 협력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두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복지시설을 상호 개방해 활용하자고 합의했다.

이날 협의는 두 기관의 특색 있는 교육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확대해 교육 만족도 제고 및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두 교육감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시설 이용 절차·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 교육감은 "제주도교육청과 더욱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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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