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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영남 산불 성금 2천435만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5.04.24 14:17:44
  • 최종수정2025.04.24 14:17: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3번째부터) 김용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주재임원, 이민성 공동모금회 충북지회장, 오찬교 본부 지회장과 관계자들이 24일 영남 산불 성금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노사는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천435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성금 모금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충북지역 수해 성금 전달,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 진행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나눔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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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