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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군수 증평 미래교육 새 설계

지역 정주·교육여건 살린 모델 구상
심정섭 교육전문가와 협업의지 밝혀
유대인 학습방식 '하브루타'에 관심

  • 웹출고시간2025.04.16 10:29:27
  • 최종수정2025.04.16 10:29:2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재영(오른쪽) 증평군수와 심정섭 교육전문가가 지난 15일 군청 접견실에서 새로운 증평 미래교육 청사진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의 교육·정주 여건을 최대한 살린 새로운 증평 미래교육 청사진을 구상 중이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15일 교육전문가 심정섭 더나음연구소장을 접견하고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증평' 실현에 필요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 군수와 심 소장은 이날 군청 접견실에서 증평의 교육여건과 정주환경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심 소장은 "교육 빈곤을 피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의 전략거점 도시로서 증평이 최적지"라며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과도한 주거비와 사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이 유·초·중등 시절을 증평에서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인재와 농어촌전형을 통한 의대·약대·교대진학 기회확대 △서울 못지않은 교육정보 플랫폼구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하브루타 교육공동체'구현 △증평의 자연환경과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한 인구유입 등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토론하고 배우는 유대인들의 학습방식 하브루타를 증평교육문화로 정착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증평 미래아카데미 설립 △도서관·공공시설을 활용한 하브루타 소통교육 △학부모 대상 하브루타 강사 양성과정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내놓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정주·교육 여건을 연계한 새로운 모델 제시에 깊이 공감한다"며 "교육을 통한 지역 활력회복과 인구유입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증평군 차원에서 심정섭 교육전문가의 제안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협업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치동에서 20년 넘게 강의와 입시지도를 해온 교육전문가다. '대한민국 입시지도', '탈무드식 역사토론'을 저술했다. 현재 유대인 교육방식과 자연육아, 자연교육을 한국교육환경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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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