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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센터 전국 50여 개 생긴다

교육부, 지역·소득수준 간 교육격차 해소 일환
6월 5일까지 공모…선정 시 필수 운영비 3년간 지원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및 학습 코디네이터 상근

  • 웹출고시간2025.04.09 17:20:55
  • 최종수정2025.04.09 17:20:55
[충북일보] 지역·소득수준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자기주도 학습센터' 50여 개가 전국에 신설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센터 신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6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적 학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자기 주도 학습센터에서는 지방 중·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 등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기주도 학습센터에서는 개별 열람실,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쾌적한 학습공간과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이비에스(EBS) 교육 콘텐츠가 지원된다.

또한 대학생 온·오프라인 학습지원과 함께 학습 코디네이터가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상근하며 학습·생활관리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지자체 포함)에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되, 올해에는 50개 내외로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은 시설을 필수적으로 확보하고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소요되는 필수 운영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교육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지역별 시설 확보 여건, 이용 학생 규모, 자체 프로그램 활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약 29조2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사교육 경감을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으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신규 운영, 사교육 경감 우수교육청 지원 확대, 체감도 높은 유보통합 추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맞춤 교육 실현,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한 과목 선택권 확대 등을 제시했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소득수준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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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