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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님 불 꺼줘서 고맙습니다'

증평 휴먼시아 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짝 선물
증평소방서 찾아 감동의 '응원음료수' 전달

  • 웹출고시간2025.04.06 13:54:57
  • 최종수정2025.04.06 13:54: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소방서 소방관들이 증평 공립휴먼시아 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응원문구가 적힌 음료수병을 받은 보답으로 소방차 작동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 증평소방서 소방관들이 최근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로부터 깜찍한 선물을 받고 감동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증평 공립휴먼시아 어린이집 원아들이 소방서를 찾았다.

소방관들은 평소처럼 어린이집에서 소방서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여기고 원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소방서 마당에 도착한 원아들은 뜻밖에도 응원문구가 적인 '음료수병'을 하나씩 소방관들에게 건넸다.

음료수병에는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불 꺼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소방관님' 등 정성이 담긴 문구가 붙어있었다.

소방관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증평소방서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소방차 작동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이렌 소리와 경광등, 차량장비 시연 등 소방관들의 활동을 지켜본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환호했다. 일부 아이들은 "나중에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존경하던 소방관들에게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소방서를 찾았다"며 "이번 소방서 방문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의 소중함과 감사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응원과 순수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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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