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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 '파열음'

미수금 갈등 집회…학부모, 학습권 침해 우려

  • 웹출고시간2025.04.02 13:18:26
  • 최종수정2025.04.02 13:18:25
[충북일보] 옥천군 삼양초와 옥천고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이 원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의 공사 미수금 갈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삼양초는 2023년 3월부터 사업비 191억 원을 투입해 건물 개축과 시설 재정비공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인다.

옥천고는 같은 해 12월부터 사업비 68억 원을 들여 건물과 교실 등의 재정비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두 학교 공사비는 시행사와 충북도교육청이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통해 정했다.

임대형민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시설 완공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반적으로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을 운영하면서 정부에게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원도급업체인 D 건설이 하도급업체에 지급해야 할 공사 대금을 체불했다"라며 지난달 19일부터 건설노조가 옥천고 정문에서 집회를 펼치고 있다.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진행하는 공사여서 공사비 지급에 관여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라며 "원청업체에 이른 시일 대금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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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