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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개 국립공원 탐방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

영남산불에 따른 선제적 산불 예방차원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성

  • 웹출고시간2025.03.31 17:07:49
  • 최종수정2025.03.31 17:42:46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산불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 대책 기간 중 통제하는 전체 탐방로.

[충북일보] 영남 산불을 계기로 국립공원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충북도내 3개 국립공원 탐방로가 전면통제 또는 부분통제 된다.

속리산·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31일부터 봄철 산불 대책 기간인 오는 4월 6일까지 소백산과 월악산은 전체 탐방로를 통제하고, 속리산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통제구간이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영남 산불 진화와 수습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선제적으로 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의 경우 기존 통제중인 7개 구간 탐방로를 포함해 20개 구간 탐방로 전체를 통제한다.

월악산국립공원도 이 기간에 현재 통제중인 3개 구간을 비롯해 24개 전체 구간에 대한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

집중호우와 대설 등으로 입산을 전면 통제한 적은 있지만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로 전체를 통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백·월악의 전면 통제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속리산국립공원도 법주사~문장대 구간 등 일부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 대한 통제를 확대한다.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난 4일부터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24개 구간(122.3㎞) 가운데 13개(67.1㎞) 구간만 출입을 통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발생하고, 산불 국가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그동안 출입을 허용했던 11개 구간도 대부분 통제하기로 했다.

출입을 허용하는 곳은 법주사~문장대~신선대~천왕봉, 법주사~천왕봉, 경북 화북 오송지구~문장대 구간뿐이다. 이에 따라 탐방객들은 사전에 통제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국립공원사무소는 흡연, 취사, 출입금지구역 출입 등 자연공원법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3개 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이미 막대한 인·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탐방객의 안전과 국립공원의 자원 보호를 위해는 이간은 조치를 취했다 "며 "탐방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준·이형수·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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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