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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학원·충북보과대,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설립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업무협약
다양한 중증장애인 직무 개발 등 협력

  • 웹출고시간2025.03.27 15:57:47
  • 최종수정2025.03.27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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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왼쪽 네 번째부터) 박용석 총장,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정상길 학교법인 주성학원 이사장.

[충북일보] 학교법인 주성학원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길 주성학원 이사장,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을 비롯해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모기업이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 환경을 제공하고 고용의무를 이행하며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성학원과 공단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상호 역할 이행 △장애인 근로조건·편의시설 개선 △중증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해 5월 전국 대학 최초로 'ESG 준법경영인증(ISO 37301)'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까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직무 발굴과 단계적 고용 확대, 교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친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상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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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