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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75세 이다겸씨, 충북보건과학대 공예 트랙 재학
성인학습자 학습 수기 공모전서 '최우수상'
"인생 말년 큰 복… 100세 개인전 열 것"

  • 웹출고시간2025.03.26 16:26:24
  • 최종수정2025.03.26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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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라이프2.0) 성인학습자 학습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다겸씨.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직업융합학과 공예 트랙에 재학 중인 이다겸(75·사진)씨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라이프2.0) 성인학습자 학습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6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라이프2.0 사업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사업으로, 성인학습자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라이프2.0 사업에 선정돼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인 평생직업융합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다시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는 제목의 수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씨는 "충북보건과학대 평생직업융합학과는 장학금을 비롯해 완벽한 공예실습실과 재료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수님들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예술 작품을 실용화하고 문화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며 학업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씨는 "나이 제한 없는 평생직업융합학과 공예 트랙에서 공부하게 된 것은 인생 말년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준 큰 복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수기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공예 공모전에 도전하고, 100세에 개인전을 여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꿈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직업융합학과는 성인 친화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공예 트랙 외에도 스마트귀농귀촌, 휴먼케어서비스, 산업기술자격 등 총 4개의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직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수상은 충북보건과학대가 성인학습자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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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