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도시학생과 학습 격차 "걱정하지 말아요!"

'보은 드림클래스' 추진

  • 웹출고시간2025.03.19 13:27:30
  • 최종수정2025.03.19 13:27:30
[충북일보] 보은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보은군 학습 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 증진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지원 서비스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도시 유출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도시학생과 지역 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이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추진했다.

'보은군 초ㆍ중ㆍ고 학생 및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24세 이하)에서 일반 청소년(24세 이하)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6억 원 많은 8억 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초·중·고 교과과목 강의뿐 아니라 토익 등 취업 관련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했던 인터넷 강의로 한정해 수강권을 제공했으나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해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경력 컨설팅도 제공한다.

인터넷 강의 내용은 초등학생(아이스크림 홈런·밀크 T 초등), 중학생(온리원·엠베스트·아이스크림 중등), 고등학생(대성마이맥·이투스·메가스터디), 대학생(해커스 영어·시원스쿨·YBM) 영역으로 나눴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한 영역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군은 1 대 1 맞춤형 온라인 멘토링, 입시·일자리 컨설팅, 대학 탐방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수강 신청 인터넷 사이트(https://forms.gle/G4D541fgeiW4tHdJ6)에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교육에 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학습지원 서비스"라며 "군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