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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공교육으로 공정한 출발선 보장해야"

기초학력 진단 검사 중요성 역설

  • 웹출고시간2025.03.16 14:55:41
  • 최종수정2025.03.16 14:55: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14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공교육의 역할과 기초학력 진단검사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학습 격차 해소에 집중하고 있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14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교육 정의 구현을 위한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공교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키우기 위해서는 공정한 배움의 기회가 보장돼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가정과 사회문화적 환경의 차이가 학습 격차를 만들고 이것이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져서 다양한 형태의 격차로 확대·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이 이 격차를 보정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로 굳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개별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확장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습 격차 해소와 관련 이달 집중 추진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평가는, 진단검사는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기 전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평가는 '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학생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점검하면서 한명 한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관과 학교에서는 이번 기초학력 진단이 단순히 부족함을 확인하는 절차로 끝나지 않도록 평가 이후의 지원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다차원의 학생 성장 지원이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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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