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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도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신규 설치

이주호 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서 발표
사교육 경감 실적 낸 우수 교육청에 재정 지원

  • 웹출고시간2025.03.16 13:47:44
  • 최종수정2025.03.16 13:47: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주호(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회의로 시·도교육감들과 간담회를 하며 사교육 경감에 대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29조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교육부가 지방 소도시 등에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고 사교육 경감한 우수 교육청은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14일 자 3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사교육 경감을 위한 교육부-교육청 협력·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교육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신규 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지방 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중·고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사교육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교육 경감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과 함께 시·도교육청 단위로 지역 실정에 맞는 경감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시·도교육청에서도 시·도별 사교육비 증감 데이터와 지역 여건에 기반해 사교육 경감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교육 대책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겠다"며 "사교육 경감 우수 교육청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총리는 사교육 경감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오던 교육개혁 과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교육개혁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성과 확산을 위한 우수 모델 발굴 및 지원 확대, 규제 특례를 위한 제도 개선 △EBS 콘텐츠 확대·시스템 내실화, 학업성취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 강화 △현장에서 체감하는 유보통합을 위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격차 해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학생별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 지원 △고교학점제를 통한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관계 없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정보 제공 확대 등을 제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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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