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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들의 봉사 정신 빛나다,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발

각 지역 주민들 자발적 참여로 공동체 정신 고양

  • 웹출고시간2025.03.12 11:16:32
  • 최종수정2025.03.12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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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현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지현천변길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주민들이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역량강화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 공동체 정신이 돋보이고 있다.

지현동 통장협의회는 12일 지현천변길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겨울철 폭설로 인해 망가진 폐페트병을 교체하고, 소실된 흙을 보충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

또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관목들의 전지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정원'은 2023년 6월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조성한 것으로, 원래 척박했던 땅이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더욱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날 동량면에서는 주민들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가 함께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의미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충주댐이 위치한 동량면 조동천 일원에서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수공 충주수도지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충주댐 인근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깨끗이 치웠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엄정면지사협은 새로운 특화사업 발굴과 지사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날 엄정면지사협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은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양평군 및 읍면 지사협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견학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복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엄정면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들께서 여러 방면으로 힘을 합쳐 활동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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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