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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머리맞대

윤건영 충북교육감, 초·중학교 교장과 대책 논의
인솔교사 지원 담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상황 공유
학교체육시설 신청·승인 절차 간소화 방안도 다뤄

  • 웹출고시간2025.03.11 14:57:53
  • 최종수정2025.03.11 1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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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0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집무실에서 초·중등학교 교장들과 현장체험학습, 학교체육시설 개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최근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기소됐던 인솔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교사들의 우려가 확산되자 1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초·중등학교 교장들이 대책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과 초·중등학교 교장 10명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교육감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상제도와 배상책임공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충북도의회가 추진 중인 '충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조례안' 제정 상황을 공유했다.

해당 조례안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봉순(청주 10)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오는 12~21일 열리는 42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조례안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부터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교육감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보조인력 지정·배치 기준, 보조인력의 역할과 지도·감독 및 위임 규정도 포함돼 있다.

초등교장단 회장인 김희열 분평초등학교장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의 여건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학교 현장의 교원들이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목소리를 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과 교장들은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은 학교체육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해 도민 누구나 지역별, 학교별 시설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학교체육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특정 단체의 장기 사용과 복수 신청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도교육청은 누리집 내 학교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예약·시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해 신청·승인 절차를 간소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등교장단 회장인 이범모 가덕중학교장은 "학교체육시설은 지역주민과 학교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한 행정 서비스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장들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체험학습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교사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관련 대책을 수립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의견 청취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도민들에게는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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