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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전원 복귀 시 모집 정원 원상 복귀

교육부, 학생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 발표
2026학년도 모집 인원 5천58명→3천58명
충북대 전임교원 35명 증원·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충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2027년 완공 목표

  • 웹출고시간2025.03.09 15:42:45
  • 최종수정2025.03.09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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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한다.

다만 입대, 임신·육아,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이 이달 중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과 함께 학생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의대협회는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3천58명으로 수용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학장들이 서명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총협도 같은 입장을 정부에 건의했었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과 병원의 의학교육 인프라 확충, 의대 교육혁신 지원 등 총 6천62억 원 규모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 추진 계획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방안들이 함께 담겼다.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충북대학교 의대의 경우 올해 상반기 35명의 전임교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실험실습기자재 지원 예산으로 14억1천800만 원을 배정받았다.

학생들의 병원 임상실습 지원 등을 위해 대학병원의 여건 개선도 이뤄진다.

충북대병원은 임상실습 준비실, 세미나실 등 병원 내 학생·전공의 교육 공간 및 임상 연구공간을 확충하는 미래교육혁신센터 건립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추진 중이다.

또한 의대생, 전공의 등이 모의수술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임상실습병원 다양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와 연계해 비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다양한 지역 의료기관으로의 실습병원 확대가 추진된다.

이와 관련 건국대병원은 충주의료원, 충주시 보건소와 임상실습 교육 업무협약을 오는 5~6월 중 체결한다.

교육부는 의학교육의 발전과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책 자문기구(가칭 의학교육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의대별 전담인력을 통해 대학의 교육 운영 상황을 살피며 지원 필요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말까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총장들이 건의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되고 입학 정원은 당연히 5천58명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관계부처, 의대협회 등 현장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의학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정부와 대학의 의지를 믿고 학생들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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