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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국경 간 이동 장벽 낮아진다

글로벌 협약 국내 비준 절차 완료
프랑스 등 36개국 학위 통용성 확대

  • 웹출고시간2025.03.04 16:50:50
  • 최종수정2025.03.04 16:50:49
[충북일보] 해외 대학으로 유학 가는 학생과 한국 대학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의 이동 장벽이 낮아진다.

교육부와 외교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 자격 인정에 관한 글로벌 협약'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국내 비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유네스코 사무국에 비준서를 기탁할 예정이다.

글로벌 협약은 고등교육 학위의 상호 인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9년 11월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돼 2023년 3월 발효됐다.

글로벌 협약은 협약 당사국 내에서 고등교육 진입 시 학생이 보유한 학위·학점 등의 자격을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당사국 간의 고등교육 자격에 대한 실질적인 차이가 없다면 해당 자격의 인정을 권고하는 기본적·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프랑스, 영국, 호주, 일본 등 36개국이 글로벌 협약 비준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한국은 37번째 비준국이 된다.

이번 협약 비준으로 외국 학위 및 자격의 통용성이 더욱 확대된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K-유학생 1만 명 유치'는 물론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프로젝트)' 등 교육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우리나라 대학의 학위도 국제 통용성이 확장되는 만큼 외국 유학을 준비 중인 국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학위정보센터, 국내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협약이 현장에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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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