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교육특구로 도약…글로벌 체험부터 취업 연계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85% 이상 만족도
서울 주요대학 155명 진학 성과

  • 웹출고시간2025.03.03 13:25:39
  • 최종수정2025.03.03 13:25:39
[충북일보] 충주시가 체계적인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일반고 학력 신장, 특성화고 취업 강화, 마을 교육 공동체 조성, 자유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과 특성화고 취업 연계 특화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외 체험학습은 체험 국가를 다변화해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교사의 85% 이상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폭을 확대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가 주최한 제4회 대학입시 박람회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박람회에서는 우수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와 충주교사 진로진학협의회 전문 교사 107명의 1: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25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약 155명이 입학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충주시는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10월 교육청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 교육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하며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는 진로 체험교육 활성화, 교육혁신 지원센터 운영, 늘봄연계 교육 돌봄거점 조성, 진로 연계 문화산업 인재 양성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창의적 학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원초 학교 복합시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등 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워주는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