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장학회, 2025년 장학생 선발

명문대 진학 장학금 등 3개 분야 50여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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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재)괴산군민장학회 이사회.

ⓒ 괴산군

［충북일보］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괴산군민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는 명문대학교 진학 장학금, 지역 대학교 진학 장학금, 농업계열대학·전공 진학장학금 등 3개 분야에서 50여 명의 장학생을 뽑는다.

올해는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격 요건은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장학생 선발기간 동안 학생 또는 보호자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외고·검정고시 졸업생, 입학생은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학생과 보호자 모두 지역에 주소가 있어야 한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0-3777)에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괴산군민장학회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군민장학회는 올해 진학자까지만 명문대와 농업계열대·전공 진학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6년부터는 '대학교 우수 진학 장학금'으로 통합해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인헌 이사장(괴산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사업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