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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여파' 더블유씨피 지난해 영업손실 654억 적자 전환

매출액 175억 원, 영업이익 -484억 원

  • 웹출고시간2025.02.23 15:20:52
  • 최종수정2025.02.23 15:20:52
[충북일보]충북 충주에 소재 더블유씨피(WCP)가 지난해 영업손실 65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더블유씨피는 지난 21일 지난해 영업손실654억1천863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천220억7천335만 원, 순손실은 66억332만 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5억 원, 영업손실은 4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이번 부진에 대해 더블유씨피는 EV제품은 유럽 자동차 수요 정체로 인한 재고 소진 영향과 미국 자동차 OEM 판매 부진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하반기 가동률 하락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4분기 유럽 EV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가동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영향이 크고 분리막은 장치 산업으로 높은 고정비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동율과 관련해 "국내 양산 라인과 더불어 헝가리의 신규 라인 설치와 가동 시점은 주요 고객을 포함해 신규 고객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원근 대표이사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 3분기에 이은 두 번째 주주 서한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대표이사로서 이에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올해 상반기 경영환경이 어려우나 하반기에 보다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더욱 치열한 경쟁과 혁신이 예상되고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여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블유씨피는 2차전지용 프리미엄 분리막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충북 충주와 오창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5m 광폭 분리막 생산라인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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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