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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학부모가 체감하는 유보통합 기반 마련

충북도·교육청, 이관대비협의체 개최
교육행정 공무원 道 보육부서 배치
'충북형 가치봄' 등 협력방안 추진키로

  • 웹출고시간2025.02.19 17:47:46
  • 최종수정2025.02.19 17:47:4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9일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공동 협력 체계인 이관대비협의체를 개최했다.

유보통합은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관리 체계를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관대비협의체는 영유아보육사무 이관을 위한 주요 정책을 협의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단장을,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도청 보건복지국장이 공동부단장을 맡는다. 유아교육, 보육, 예산, 인사, 조직·정원 등의 과장급 이상은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관대비협의체는 지난해 4월 구성된 이후 5월 첫 회의에서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공동 협력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지방공무원 유보통합 인력 파견 △유보통합 시범사업 교육청-지자체 공동 협력 방안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지방공무원 유보통합 인력 파견과 관련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유보통합 인력 파견 계획'을 제안하고 오는 3월부터 1년간 교육행정 공무원을 도청 보육부서에 배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육업무 경험이 없는 교육청 공무원들이 현장 적응을 위해 도청에서 실무을 익힐 필요가 있다"며 "유보통합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파견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유보통합 시범사업 교육청-지자체 공동 협력 방안은 '충북형 가치봄'과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충북형 가치봄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도내 10개 그룹을 선정해 교육청과 도청이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사업은 발달, 정서 상담·치료 지원을 제공하며 특수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에 대한 특수 통합교육 지원을 포함했다.

총사업비는 교육청, 도청 각각 2억5천만 원씩,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관대비협의체 이외에도 실무분과협의체, 지역별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지방 단위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적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이관대비협의체 단장인 김태형 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니라,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교육·보육 서비스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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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