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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청,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 공유회 개최

지속가능한 지역연계 교육발전, 해외연수 확대 추진

  • 웹출고시간2025.02.05 14:43:57
  • 최종수정2025.02.05 14:43:57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는 5일 충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이정훈 충주교육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충주시 11개 고등학교 담당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교육청과 충주시는 2023년 충북 최초로 충주지역 11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2년 차를 맞아 총 1천690명의 학생과 171명의 인솔 교사가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글로벌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환경재난, 전쟁과 난민 문제, 빈곤과 양극화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탐구 및 토론을 진행하며 심층적인 학습을 경험했다.

특히 국내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한 뒤, 해외 현지 교육기관 및 기업체를 방문해 외국 학생 및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외연수 이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교사의 97%, 학생의 85%, 학부모의 83%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학생 주도의 탐구 활동을 더욱 심화하고, 국가 다변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정훈 충주교육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발견된 과제를 바탕으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충주의 모든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과 충주시는 올해부터 일반고 및 특성화고 11개교뿐만 아니라, 관내 4개 특수학교까지 해외연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도 차별 없이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경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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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