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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2.04 16:16:18
  • 최종수정2025.02.04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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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청소년문화의집 예상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청소년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을 위해 올해 관련 예산으로 82억1천900만원 편성했다.

지난해 보다 29% 증액한 금액이다.

시는 이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을 위한 꿀잼공간 확충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참여활동 지원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 △가정ㆍ학교 밖 청소년, 함께 키우는 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청소년의 자기주도 활동과 다양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꿀잼공간인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유공간 확충에 나선다.

현재 시 내 청소년 수련시설은 4개구별 1개소씩 총 4개소가 있다.

우선적으로 상당청소년문화의집 이전 건립을 추진한다.

수암골에 위치했던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금천동 호미골체육공원 일원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2026년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5억원을 투입한다.

또 하나의 활동공간인 청주시 1호 청소년 자유공간은 청소년 인구가 가장 많은 오창읍 일원에 생활밀착형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머무르며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북카페, 스터디룸,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다.

실시설계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0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올해 처음으로 1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5월 24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 활동진흥조례를 제정하면서 청소년의 달(5월)과 청소년기본법 상 청소년 연령 상한인 24를 더해 청소년의 날(5월 24일)을 지정했다.

또한 1회 청소년 상 시상식도 계획하고 있다.

봉사, 효행, 나라사랑 등 총 8개 부문에서 3월에 후보자를 추천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5월에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광장은 8천200만원을 투입해 무대바닥 정비, 노후 편의시설 교체, 포토존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환경개선으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휴식처 및 활동공간으로 거듭난다.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행복 채움 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시는 청소년 정신적 외상 실태조사 및 지원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달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홍보포럼을 개최한 후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해 서청주 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고위기청소년집중 심리클리닉, 1대1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가정과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지원과 사회적응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19억6천400만원을 들인다.

조현순 청년정책담당관 과장은 "올해 더욱 강화된 청소년 정책을 통해 고위기ㆍ은둔형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소외된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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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