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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제96회 임시회 개회…행정수도 완성 위해 추가 이전 필요
의원 5명 5분발언 통해 정책 대안 제시

  • 웹출고시간2025.02.04 14:52:18
  • 최종수정2025.02.04 14: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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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6회 임시회가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4일 제96회 임시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대통령실 등에 촉구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200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수도권 154개의 공공기관을 2019년까지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세종시로 이전했다.

하지만, 2018년 다시 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추진됐지만 연구용역 사업기간 연장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등이 겹치면서 이전계획은 미뤄지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재 수도권 소재 중앙부처와 업무 연관성 높은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강조했다.

제96회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1일간 회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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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의장이 4일 제96회 임시회에서 개망사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종시와 시민을 위한 일에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조례와 예산 등 의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적극 지원하면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분 역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장은 "이번 회기는 올해 첫 임시회인 만큼 집행부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한 해 동안 추진할 업무를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올해의 성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집행부의 주요 업무 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이고 좋은 의견을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현(반곡동 더불어민주당), 김현미(소담동 〃), 김효숙(나성동 〃), 유인호(보람동 〃), 김현옥(새롬동 〃), 홍나영(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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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원들이 4일 본회의장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김영환 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각적 난임 지원 정책을, 김현미 의원은 지역사회기반 세종형 암 사후돌봄(애프터케어) 정책을 요구했다.

유인호 의원은 공동주택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 위한 적극 행정을, 홍나영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김효숙 의원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각각 제언했다.

1차 본회의에서는 제96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2025년도 시와 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소담동 〃), 윤지성(연기면, 연동면, 연서면, 해밀동 국민의힘), 이현정(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재형(고운동 〃), 홍나영(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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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