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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대·대원대, 16년 만에 등록금 인상

인건비 등 물가 상승에 어려움 가중, 5% 내외 결정

  • 웹출고시간2025.02.04 17:33:40
  • 최종수정2025.02.04 17:33:40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가 최근 전국 대학교의 등록금 인상 러시에 동참한다.

세명대와 대원대는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며 조만간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주 내에 인상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세명대는 인건비 상승과 적립금 감소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2010년부터 15년간 고수해 왔던 인하와 동결을 포기하고 인상을 결정했다.

학교 측이 예상하는 인상률은 올해 전국 대학교가 인상한 평균인 5%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15년에 이어진 등록금 인하와 동결로 인해 학교가 보유한 적립금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건비를 포함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동결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상된 등록금은 교육시설 개선 사업과 학생 장학금 지원, 후생 복지 지원 등에 사용할 것"이라며 "등록금 동결 기조가 깨진 것은 2012년 정부의 국가장학금 페널티 규제가 도입된 이후 14년만으로 정부는 등록금을 올리면 국고 국가장학금 지급을 끊는다.

고등교육법상 직전 3개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평균값 대비 1.5배 넘게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정해 놓은 '등록금 상한선'이 치솟은 2년 전부터 인상 조짐이 일었다.

2022년 1.65%에 불과했던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은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4.05%, 5.64%를 보였다.

한편, 세명대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생이 교육 불만족으로 자퇴할 때 해당 학기 등록금을 전액 환급하는 정책인 등록금 책임환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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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