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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에 활력을' 청주시, 체감형 지원정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5.01.23 15:10:33
  • 최종수정2025.01.23 15:10:33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생안정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체감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1%대 초저금리의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은 업체당 5천만원까지 시가 연리 3%를 3년간 보전해 주며, 총 600억 원 중 상반기에 400억 원을 조기 공급한다.

특히 충북신용보증재단, 8개 금융기관과 변경협약을 통해 △ 전액보증 고정금리 대폭 인하(4.99%→4.59%) △ 대출 상환방법 개선(3년→5년 이내 일시상환/1년만기 기한연장) △ 신용보증서를 통한 담보종류 일원화 등 금융지원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이자(3%)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천2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상별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150억원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지원한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기업당 8억 원이며,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준다. 시는 올해 상반기 7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투입하고, 면적이 500㎡인 미만 기업일 경우 공장 등록을 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피해기업에 지원하는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최고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소상공인 경제적 자립과 경영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와 업무협약을 해 다중채무, 신용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영 분야 전문 컨설턴트도 공모해 홍보마케팅, 경영관리, 세무·회계,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여기에 시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90개소를 대상으로 공급가액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시는 26억8천만원을 투입해 시장별 맞춤형 사업 및 시설개선과 현대화 사업 등을 펼친다.

충청권 최초로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청주소나무길 일원 상권은 거점시설 조성, 통합 상권브랜딩, 특화상품 및 먹거리 개발을 핵심으로 한 상권활성화 사업에 도전한다.

이와 발맞춰 시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기존 인센티브(7%)에다 5%의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고, 청주페이 특별할인가맹점의 확대 운영, 사용자 중심의 청주페이 앱 리뉴얼 등 시책도 벌여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자생력 강화 등을 위한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의 인지도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여러 지원책은 경제적 난국을 돌파하고자 하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시정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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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