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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귀성객 안전 최우선' 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

민생안정·도로교통 등 8개 분야 14개 중점과제 추진

  • 웹출고시간2025.01.21 11:01:25
  • 최종수정2025.01.21 11:01:24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 안정 △의료 △도로·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분야, 14개 중점과제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경우 성인 대상 응급의료센터는 1월 홀수일에 24시간, 짝수일에는 주간만 운영되지만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는 24시간 정상 진료할 예정이다. 단, 24일에는 야간에만, 27일에는 주간만 운영해 유의해야 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설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지역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도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에서는 물가 합동지도점검을 통해 계량 위반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시민 경제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판촉 행사도 열린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세종전통시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 외 주변 주정차 가능 시간을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확대 허용한다.

또 싱싱장터 4곳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설맞이 특판행사가 열린다.

복지안전망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 저소득·한부모가족에게는 명절 지원금을, 저소득가구·독립유공자에는 위문금을 지급한다. 결식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급식도 지원한다.

긴 연휴 기간의 안전을 위해 소방은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한다.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화재안전 조사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겨울철 자연·사회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 예방 특별대책과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비한 가축방역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교통 소외지역 읍면에는 마을택시와 두루타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 정비, 쓰레기·급수 관리대책 등을 추진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유용한 생활정보와 긴급 연락처는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 통합 게시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세종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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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