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폐지

교육부·평가원, 문항 수·시험시간·성적표 양식 확정
탐구영역 문항 20→25문항, 점수 배점도 세분화
입시 업계 "수험생, 탐구 영역 학습 부담 커질 듯"

  • 웹출고시간2025.01.20 17:21:02
  • 최종수정2025.01.20 17:21:02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

ⓒ 교육부
[충북일보] 오는 3월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현재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진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 등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평가원에 따르면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기존대로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25문항 4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은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사회·과학탐구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대학이 각각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일반 수험생 기준)이 주어진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해 출제된다.

시험 시행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수능 시험체제 개편으로 수능 성적통지표 양식도 변경된다.

성적 제공방식은 기존대로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2025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수능 체제에서도 학생·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 수능 출제 기조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입시업계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과 관련 탐구 영역의 문항 수가 늘어나고 배점이 보다 세밀해지면서 탐구 영역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사회, 과학 시험 문항은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나 출제 영역이 대단히 확대돼 수험생 부담이 커질 듯하다"며 "탐구 점수 배점도 2점, 3점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돼 현재보다 변별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탐구과목에서 사회, 과학으로 분리해 점수가 산출돼 향후 각 대학들에 문·이과 탐구 과목 적용방식에서 다양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