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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속도'

건축 설계 착수

  • 웹출고시간2025.01.19 15:57:13
  • 최종수정2025.01.19 18:56:49

카이스트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조감도.

ⓒ 충북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개교가 목표인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현재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도와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분담 협의를 끝내면서 설계비 31억2천500만 원이 수시배정 예산에서 해제돼 사용이 가능해지면서다.

카이스트는 최근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학교 건축을 위한 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빠른 시일 내 용역을 마치고 연내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투자심사 절차 이행에 착수했다. 오는 3월 심사를 받기 위해 충북연구원 공공투자분석센터에 사전 컨설팅을 외뢰했다.

연구시설 용지인 설립 부지를 학교시설 용지로 바꾸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환경평가는 도교육청 승인을 받은 상태다.

도는 설계가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뜨면 2027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계획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초기 건축비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다.

도는 상반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편성 때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규모를 89억 원 안팎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추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재부와 협의에 따른 지방비 분담도 도교육청, 청주시와의 협의해야 한다. 기재부가 일부 운영비까지 지방비로 부담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풀어야 할 숙제다.

도 관계자는 "학교 건축 설계가 진행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예산 확보가 늦어져 다소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2027년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에 지어진다. 2만2천500㎡ 부지에 연면적 1만5천99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전체 학생 수는 150명이다. 학급 당 학생 수는 10명이며 5개 학급이다. 자연 과학, 디지털 정보, AI 바이오 융복합 전문 심화 교과 등을 무학년·졸업 학점제로 운영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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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