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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중심도시로 … 교통서비스 시민 중심 대전환

이응패스 고도화·버스운행체계 개선·CTX 조속 건설 지원
택시·누리콜 증차, 교차로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모바일앱 통합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서비스 기능도 개선

  • 웹출고시간2025.01.16 13:27:44
  • 최종수정2025.01.16 13:27: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천흥빈 세종시 도시국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교통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대중교통 중심도시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 고도화△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도로·철도 기반 마련△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교통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 행복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로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은 정책방향을 밝혔다.

먼저 대중교통 혁신 브랜드 이응패스 고도화 작업에 들어간다.

시민의 손쉬운 이응패스 구입을 위해 간편인증시스템을 올해 상반기 중 개발한다.

기존에는 가입 시 민간인증서 발급을 통한 거주지를 확인했는데, 이름·주민번호 입력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편화 한다.

하반기에는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를 출시해 시민의 카드사용 편의를 높인다. 대중교통 이용빈도가 낮은 시민과 승용차 이용자의 이응패스 신규 유입을 위해 금액대별 신규상품도 출시한다. 또 이응패스로 누리콜, 마을택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을 확대한다.

운행 노선, 배차간격 조정 등 버스 체계 개선에도 힘쓴다.

신설 버스 노선을 포함한 기존 운행노선의 통행패턴을 분석해 노선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에는 줄이고 평시는 넓혀 운행 효율성을 제고하고, 광역 BRT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지난해 시공에 들어간 공주 BRT은 오는 12월 완공예정이고, 조치원 BRT은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노선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퇴근 시 이응버스를 순환형으로 시범운영하고 전화 예약 방식을 추가한다. 시내버스 내부에 디지털 노선안내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월 1회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어울링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연령대를 고려한 중·소형 자전거를 구입·배치하고, 지역 자원봉사 센터와 연계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시민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를 강화한다.

택시·누리콜 증차와 서비스 개선으로 교통약자와 시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무인교통(신호·과속) 단속장비, 방호울타리, 노란색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고,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차로변경 억제형이나, 차로 축소형으로 구조를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 기반 마련 등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로·철도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CTX 민자적격성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이 편리한 노선 및 합리적 요금 조정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세종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을 지원한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4차) 계획에 첫마을 IC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세종~안성 고속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의 적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한다.

혁신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도시계획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AI 지능화 도시 등의 5대 기본 방향으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앱과 세종엔 등으로 분산된 스마트서비스는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민간앱까지 통합하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또 도시통합정보센터 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긴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상황조치를 위해 노후 관제상황판을 전면 교체하고, 부대 시설을 정비한다. 시민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실시간 24시간 무중단 관제상황실을 연중 운영해 빈틈없는 도시관제를 구축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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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