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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7개 합창단 화합의 하모니 '2025 청주합창대축제'

오는 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200여 명 한 무대… 지역 합창단 조우 눈길

  • 웹출고시간2025.01.15 13:21:29
  • 최종수정2025.01.15 13:21:29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오는 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2025 청주합창대축제'를 선보인다.

'새로운 봄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81회 정기연주회이자 208회 목요공연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청주지역의 6개 합창단 총 200여 명이 출연하는 그랜드 하모니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무대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최콰이어(지휘 최준근) △두드림합창단(지휘 이봉용) △충북실버합창단(지휘 이종석)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 △당근합창단(지휘 이인성) △청주내곡초 맑은소리합창단(지휘 우종필) 등 모두 7개 합창단이 오른다.

최지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이 무대는 섬세하고 세련된 하모니를 지향하는 최콰이어가 문을 연다. 이들은 김소월의 시에 조성은이 곡을 붙인 '가는길', '먼 후일'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두드림합창단(지휘 이봉용)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두드림(Do-Dream),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두드리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두드림 합창단은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모집해 운영 중인 외국인 합창단으로 주로 중앙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이 많다.

두드림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아리랑'과 '오빠 생각' 등의 한국적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을 들려준다.

분위기를 이어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노인들로 구성돼 품격있는 노인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는 충북실버합창단(지휘 이종석)이 '첫사랑', '별' 등의 곡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화니타'와 'Serenade'를, 당근합창단(지휘 이인성)이 '별', '두껍이' 등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도 청주의 저녁에 울려퍼진다. 청주내곡초 맑은소리합창단(지휘 우종필)이 '축복의 길', '고향의 봄'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한다.

배턴을 이어받아 청주시립합창단(지휘 이민영)이 'Joshua Fit the Battle of Jericho', 'License to Scat'로 합창의 매력을 알린다.

공연의 대미는 연합합창 'Why We Sing'이 장식한다. 청주의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를 통해 진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인 이날 공연의 입장료는 1층 1만 원, 2층 5천 원이다.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술가족 회원은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예술감독은 "2025 을사년 새해를 청주지역 합창단과 함께 열며 시민을께 화합과 희망의 원더플 하모니를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청주시립합창단의 2025년 첫 공연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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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