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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남녀노소가 누리는 평생학습 강화

책과 친해지는 환경·성인 문해교육 보완

  • 웹출고시간2025.01.14 13:43:52
  • 최종수정2025.01.14 13:43: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군이 지난해 운영한 책 읽기 사업의 한 장면.

[충북일보] 진천군이 새해에 지역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와글와글 도서관 놀이터'를 통해 진천읍 영유아들에게 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 읍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도서를 매월 50여 권씩 대여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혁신도시도서관 전집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이 유·아동 전집을 무료로 대출해 가정에서 아이들의 인성, 지성, 감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를 접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초등학력인정과정과 중학학력인정과정 사이의 수업난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성인 문해교육 학력 징검다리반'도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격차 때문에 학습을 중단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력 이수율과 진학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8회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도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약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4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 △진천의 책 선포식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마련한다.

독서문화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독서지도사와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한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 이청희 소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학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교육·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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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