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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면 '사랑의 반찬나눔'

저소득 홀몸노인에 따뜻한 한끼 제공

  • 웹출고시간2025.01.14 10:44:16
  • 최종수정2025.01.14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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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안면 적십자 회원들이 사랑의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의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가 올해도 계속된다.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4월부터 매달 결식 우려가 있는 홀몸노인 17가구에 반찬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달까지 담당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들어 사업비 문제로 사업이 일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청안면 한국여성농업인,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자발적으로 반찬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매달 직접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로 밑반찬을 준비해 가구를 방문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장경수 면장은 "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정성이 담긴 밑반찬으로 작은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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