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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악 콘텐츠 허브로 새 도약 나선다

문체부 문화도시 최종 선정, 올해부터 국비 200억 투입

  • 웹출고시간2025.01.14 10:31:41
  • 최종수정2025.01.14 10:31: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3전 4기 끝에 충주시가 충북 유일의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충주시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충주는 삼국시대 3대 악성 중 한 명인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 연주로 유명한 탄금대가 있는 역사적 국악 도시다.

조선 후기 최대 무역량을 자랑하던 목계나루가 위치한 중원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이런 문화·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를 핵심 자원으로 발굴,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충주시는 2019년 문화도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도시 준비에 착수했다.

2021년에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내 문화도시 TF팀을 구성하며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시민 주도의 거버넌스 구성으로 시민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젊은 활동가 지원에도 주력했다.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기반사업과 앵커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시민 체감형 기반사업을 통해 국악 문화산업 창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적 격차 없이 국악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또 충청권 문화를 선도하는 앵커사업을 통해 대형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충청권 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국비 매칭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국악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충주가 국악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지역 문화와 경제를 선순환하는 모델을 구축해 충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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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