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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1.13 14:38:12
  • 최종수정2025.01.13 14: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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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옥천’이 열리고 있다.

ⓒ 옥천민예총
[충북일보]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옥천'이 지난 11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이 후원하고, 옥천문화원이 주최했다. 애초 지난 4일 열 예정이었으나, 무안 공항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 연기한 바 있다.

공연장은 400여 명의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민선 8기 들어 문화와 예술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황규철 군수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 자리에 고(故) 김광석의 친누나인 광나 씨와 고인의 고향인 대구에서도 많은 팬이 공연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광나 씨는 현재 이 지역 청산면에 살면서 지난해 공연에도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민예총 옥천지부 공연분과 밴드 '하는 걸로'팀의 공연과 지역 문화예술인 조태신 씨의 색소폰·유선주 씨의 트럼펫 연주 등으로 꾸몄다.

황예순 시인은 시를 낭송하고, 정천영 화백은 실크스크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장은 지역의 공연 미술 전문가들과 객석의 주민이 어우러지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고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서른 즈음에'를 광나 씨의 1절 노래와 김광석의 반주 없는 육성 2절을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또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인 정호승 시인의 '부치지 않은 편지'와 김형석 작곡가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영상과 함께 연출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진행한 이종필 가수는 "회수를 더 할수록 관객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어 무대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김광석 님의 노래를 좋아하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공연을 성료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김광석이라는 아티스트의 곡을 군민이 함께 즐기는 추모 무대여서 정말 보기 좋았다"라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고인의 누님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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