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임업·금융보험업 재해발생 크게 늘었다"

전년 동기 비 임업 94%, 금융보험업 140% 증가

  • 웹출고시간2009.06.22 19:4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재해 발생이 임업과 금융보험업 등 일부업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이 22일 밝힌 '충북지역 재해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누적 재해자수는 1천322명으로 전년에 비해 43명 증가했으나 사망자수는 4명(10.53%) 감소한 3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업종별로는 임업 46명(93.9%)을 비롯해 금융보험업 7명(140%), 운수창고 및 통신업 18명(43.9%), 농업 5명(41.7%), 기타의 사업 30명(9.29%), 전기가스상수도업 1명(100%) 등 재해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규모별 재해자수는 전년과 비교할 때 50인 미만에서 110명(11.1%)이 증가했으나 50인 이상에서는 67명(23.1%)이 감소해 소규모사업장이 재해발생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외형적 성장(전체 사업장수의 59%, 근로자수의 42% 점유)과 더불어 산업재해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01년 전체 재해자수의 23%(1만9천342명)에서 지난해는 31%에(3만160명) 육박하고 있다.

충북지역도 지난 2001년 재해자수 2천485명 중 16.8%(418명)가 발생했으나 지난해는 재해자수 3천420명 중 23.8%(813명)가 산업재해 발생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지도원도 지난 10년 동안 0.7%대에서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는 재해예방을 위해 사업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재해예방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최근 재해발생이 급증한 임업종의 경우 집체교육 및 이동교육버스를 이용한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등 교육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재해분석결과 상위 5개 업종을 선정해 안전의식 선진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추진 및 산재의 심각성 인식공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광길 충북지도원장은 "충북지역 내 임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임업재해를 줄이고자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며 "각종 직능단체와 지자체, NGO 등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공동사업 수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