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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제천을 복원하라

'내제문화 문집 제33집' 등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4.12.23 14:14:30
  • 최종수정2024.12.23 14:14:42
[충북일보] 제천의 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내제문화연구회는 최근 명성컨벤션센터에서 '내제문화 문집 제33집'과 '제천 근대신문 사료집성'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향토사 애호 시민들이 함께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내제문화연구회는 회원들의 조사연구 결과를 이번 기념회를 통해 발표했다.

'내제문화 문집 제33집'에는 회원과 외부 기고자의 논문 12편이 게재됐으며, '제천 근대신문 사료집성'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근대시대 신문 속 제천 관련 기사와 관보 자료를 현대 한글로 번역하여 총 686쪽 분량으로 편집했다.

특히 '제천 근대신문 사료집성'은 제천 재건에 큰 기여를 한 인물, 이희직의 공로를 새롭게 조명했다.

그는 1907년 폐허가 된 제천에서 이재민 구호에 헌신했으며, 조선 교육계에도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책자의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편찬위원장을 맡은 류금열 전문위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당시 제천의병의 활약상과 그 활동을 지원한 조상들의 애국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조들의 독립의지가 오늘날 제천 시민들의 열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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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