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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2.23 14:20:30
  • 최종수정2024.12.23 14:20:29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 올해의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10대 성과로는 △'최고, 최대, 최초' 도시경쟁력 입증 △즐거움이 가득한 꿀잼공간 확충 △지역과 상생하는 꿀잼축제 도약 △인프라 혁신 원도심 개발 가속화 △ 이용자 중심 도로·교통망 구축 등이 꼽혔다.

시는 세계적 조사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지수'평가 결과, 국내 도시 중 서울, 부산에 이어 이름을 올리며 기초지자체 1위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는 경영자원 부문 전국 1위와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지방자치 역량도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던 점을 가장 우선순위 성과로 자평했다.

또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황토 맨발걷기길과 여름철 물놀이장은 각각 11개소와 6개소로 확충했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온가족 힐링놀이터 신설, 튤립정원 확장 이전 등 자연과 어우러진 여가·휴식공간을 선보인 점을 꿀잼공간 확충 성과로 정했다.

또한 초정미디어아트 민자 유치(400억원)와 국민체육센터 개관 등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무심천 잔디광장과 서문교‧청남교 등 도심 공간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났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여기에 시는 다채로운 꿀잼 축제를 개최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을 크게 활성화했다.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와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청주를 음식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원도심 골목길 축제, 문화유산 야행, 동부창고페스타 등은 도심 곳곳에 문화와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국 최대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청원생명축제는 6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5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도심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먼저 원도심 경관지구를 전면 폐지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등 개발 가능성을 확대했다.

건축물 제한 높이는 그 용도에 따라 다르나, 공공기여 등에 따라 약 43층의 최고 높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23년 만에 전 구간(41.84㎞) 개통된 3순환로와 지난해 1월 개통된 청주강서 하이패스IC는 도심 내·외부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게다가 석곡~죽림사거리 구간의 왕복 6차로 확장과 청주산단~오창 간 원평교차로 확장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등 25분 생활권에 한층 다가섰다.

더욱이 서울~세종,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개통과 청주 도심을 통과할 충청권 CTX,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수도권 1시간, 전국 2시간' 생활권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시는 △재난안전실 신설 △청주페이 발행액 2조원 돌파 △사상 최대 30조원 투자유치 △탄소중립 청청(淸靑)도시 조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주 조성 등도 올해의 성과로 선정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은 청주시가 도시경쟁력,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행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뜻깊은 해였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청주시만의 강점과 가능성을 극대화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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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