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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전비서 군용 트럭 몰다 가로수 들이받은 운전병 입건

  • 웹출고시간2024.12.22 13:17:54
  • 최종수정2024.12.22 13:17:54
[충북일보] 19전투비행단에서 군용 트럭을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사상자를 낸 20대 운전병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운전병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께 부대 내에서 15명의 병사들을 태우고 1.25t 군용트럭을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0명의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트럭 화물칸에서 병사 1명이 떨어져 숨졌다.

같이 떨어진 1명은 의식불명인 상태다. 나머지 8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차량에는 A씨와 조수석 2명, 화물칸 12명 등 모두 1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내리막길을 타던 중 차량이 쏠려 반대로 핸들을 틀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결함 조사를 위한 감정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공군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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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