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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 성장성·수익성 "악화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3년 충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
성장성·수익성 년년 대비 하락
안정성은 전년과 유사

  • 웹출고시간2024.12.19 16:38:16
  • 최종수정2024.12.19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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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성과 지표 및 전국 비교

[충북일보] [충북일보] 2023년 충북지역 내 기업들의 경영 성과가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충북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장성과 수익성은 악화됐으나 안정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지속했다.

국세청 법인세 신고기업 가운데 충북 지역에 본사를 둔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은 2만7천675개다. 제조업이 7천635개, 비제조업이 2만40개다.

기업의 성장성은 매출액증가율을 통해 확인된다.

2023년 충북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0.9%로 전년도 13.7%에서 마이너스 전환됐다.

제조업 매출액은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이 위축되며 13.3%에서 -2.8%로 감소 전환 됐다.

비제조업은 전기가스와 숙박·음식점 등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22년 14.4%의 매출액에서 2.3%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다만 총자산증가율(11.1%→7.6%)은 유형자산(10.9%→9.1%)이 양호한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업 수익성은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세전순이익률 △이자보상비율 등으로 파악된다.

충북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7%에서 3.5%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4.6%에서 3.1%, 이자보상비율은 357.7%에서 190.2%로 모두 전년 대비 낮아지며 악화됐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5.0%→3.3%), 매출액 세전순이익률(4.7%→2.8%), 이자보상비율(478.1%→214.5%) 등으로 모두 전자부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가운데 전자부품은 각각 -5%·-10.4%·-220.3% 로 3개 지표가 각각 마이너스 전환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지표가 하락한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2%에서 3.7%,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4.3%에서 3.6%로, 이자보상비율은 231.6%에서 162.8%로 하락했다.

기업 안정성은 부채비율(120.7%→117.3%)은 소폭 하락했으나, 차입금 의존도(32.7%→32.8%)가 소폭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보합세다.

제조업은 전자부품과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부채비율은 100.3%, 차입금 의존도는 30.2%로 각각 전년 대비 1.7%p·1.5%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은 서비스(도·소매), 전기가스 등을 중심으로 161.4%에서 143.9%로 하락했고, 차입금의존도는 서비스(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38.4%에서 36.2%로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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