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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예술공모대전 및 천태사진공모전 시상식 열려

최윤수 작가 '아승기' 대상, 진갑생씨 '삼광사 천태종 연등행사' 금상

  • 웹출고시간2024.12.19 13:55:44
  • 최종수정2024.12.19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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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과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 전원이 천태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태종
[충북일보] 천태종이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신진작가 발굴 등을 위해 시행한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과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 미풍양속과 불교적 정서 함양을 추구하고자 진행한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종문화사업단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상에 앞서 천태종 총무국장 대거 스님은 "두 공모전 시상식의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천태종은 한국 불교와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은 최윤수 작가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을 받았으며 장숙표씨가 최우수상인 국가유산청장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어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은 진갑생씨가 금상으로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을, 김광주씨가 은상과 상금 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 수상자인 최윤수씨는 "'아승기'는 무한한 수의 개념이지만 오랜 시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공간을 초월해 아득히 먼 시간 이전에 이미 성불하신 부처님의 평정한 모습과 배경에 자아게를 새기고 광배를 금박으로 강조해 신성함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한 뒤 "깨달음을 얻고 싶은 살아가며 깨달음을 구하는 것이 스스로의 화두였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생각을 정제하고 내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 천태사진공모전 금상 수상자인 진갑생씨는 "어릴 때부터 사진에 매력을 느끼고 여러 사찰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부산 삼광사의 봉축 등이 가장 좋고 크다는 이야기를 들어 호기심에 찾아갔다가 촬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뒤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꾸준히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에 오늘 이런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작인 최윤수 작가의 '아승기'는 전통적인 불상 조각을 바탕으로 도상과 구도 등을 현대적 개념으로 접목한 수작이었다는 평을, 천태사진공모전 금상작인 진갑생씨의 '삼광사 천태종 연등행사'는 구도가 안정적이고 작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수상작과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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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