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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양개 유적의 의미를 논하다

충북대 박물관, 19일 오후 1시 학술포럼

  • 웹출고시간2024.12.18 14:51:26
  • 최종수정2024.12.18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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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CBNU 박물관 학술포럼-중부지역 원삼국 문화와 단양 수양개 유적'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19일 오후 1~6시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4회 CBNU 박물관 학술포럼-중부지역 원삼국 문화와 단양 수양개 유적'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버들이 드리운 마을, 수양개(垂楊介)'와 연계해 박물관에서 발굴한 매장유산·소장품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고고학 전문 학술 포럼이다.

단양 수양개 유적은 지난 1995~1996년에 3차에 걸쳐 발굴된 원삼국시대(철기시대) 주거지로 중부지역 최대 규모의 마을유적임이 확인됐다.

풍부한 탄화곡물이 검출되고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 청동기 등 연속적 문화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과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럼은 △'남한강 중류역 (원)삼국시대 취락의 양상(박경신 숭실대 박물관 학예사) △중서부지역 원삼국~삼국시대 취락 변동과 지역사회(장덕원 서원문화유산연구원 과장) △중부지역 원삼국시대 저장양상 복원 시론(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 이준 충북대 박물관 학예원, 김수연 충북대 박물관 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이성주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재연 한림대 연구교수, 양시은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발표자 전원이 참여한다.

김범철 박물관장은 "이번 포럼이 중부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전역의 원삼국시대(철기시대) 문화와 생활을 보다 확장적으로 탐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커다란 저장용기가 많이 발견된 단양 수양개 유적의 경우 특정 고고문화의 외곽에서 나타난 현상의 의미심장함에 대한 이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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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