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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꼴찌 탈출' 예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전년동기比 13명 줄어

  • 웹출고시간2009.06.21 18:2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경찰이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회복하려 중점 추진 중인 각종 사망사고 예방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이 '1경찰 1경로당' 자매결연 등 각종 예방정책을 펼치면서 사망자수가 크게 줄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3천602건으로 112명이 숨지고 5천908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천561건 발생·125명 사망·6천10명 부상)과 비교해 사고는 41건 늘었으나 사망은 13명, 부상은 102명 감소했다.

경찰서별 사망사고 현황으로는 청주와 청원 일부지역을 관할하는 청주흥덕서가 올해 19명으로, 전년 대비 사망자수(29명)보다 10명 줄어 34.5%의 감소율을 보였다.

음성서는 12명에서 7명으로, 5명이 감소했으며, 중부고속도로 10지구대가 15명에서 11명으로 4명 감소했다.

충주서가 17명에서 11명으로 6명 줄었지만 지난 주말 발생한 교통사고로 70대 부부 2명이 숨지면서 21일 현재 사망자수는 13명으로, 감소율은 23.5%다.

제천서와 괴산서가 지난해 11명→9명, 9명→7명으로 각각 사망자수가 2명씩 줄어드는 등 대부분 감소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대적인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진천서가 지난해 7명에서 올해는 15명으로 2배 이상 증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제도가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옥천서(6명→9명)와 단양서(0명→3명)는 각각 3명씩 늘었고, 청주상당서도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13명으로 2명 증가했다.

이처럼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망사고가 감소한데는 경찰의 교통단속이 강화되고 야광모 배포 등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이 주효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특히 경찰이 올 들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40%이상이 노인인 점을 고려해 추진중인 경찰관 1명과 경로당 1곳이 자매결연을 맺는 '1경(警)1노(老)'사업은 사망사고예방에 큰 몫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예방정책활동을 추진해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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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