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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연기자가 만든 연극·영화 무대 오른다

청주대, 오는 14일 '레디고청주액터스' 수료생 수료식
옴니버스극 굿닥터·단편영화 '은숙이의 하늘' 상영
2017년부터 500여 명 양성… 전문오디션 참가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24.12.12 16:31:53
  • 최종수정2024.12.12 16: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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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전문 연기를 지도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가까운 이웃인 시민 연기자들이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2024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작품발표·수료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발표·수료식에는 기초 42명, 중급 16명, 심화 11명, 연극 워크숍 8명, 영화제작 워크숍 6명 등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4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기초과정에서 심화과정까지 맞춤형 연기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심어줬다.

수료식에서는 연극 워크숍을 통한 옴니버스극인 '굿닥터(공연시간 50분)'와 영화제작 워크숍을 통한 단편영화 '은숙이의 하늘(상영시간 20분)'이 선보인다.

단편영화 '은숙이의 하늘'은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10기를 포함, 500여 명의 시민 연기자들을 양성했다.

이들은 영화 '아메바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JTBC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tvN드라마 '아들이 죽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 등 청주를 찾은 31편의 작품에 600여 명이 출연해 7천500여만 원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대 산학협력단 그동안 교육받았던 시민연기자 가운데 단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배우를 선발해 집중교육한 뒤 서울 연기자 에이전시에 전문오디션에 참여시키는 등 활동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보조출연 시에 청주를 찾는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보조출연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매니저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경식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지속적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보조출연DB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청주지역을 찾는 촬영팀에게 준비된 단역 및 보조출연을 제공함으로서 고용창출과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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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